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집에 있는 트리트먼트 하나와 헤어캡만 있으면 손상된 머릿결을 꽤나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홈케어 루틴을 정리해봤습니다.
📌 준비물
- 집에 있는 트리트먼트
- 헤어캡 (없다면 랩 + 수건으로 대체 가능)
💆 집에서 하는 손상모 복구 루틴
1. 샴푸 후 수분기 톡톡 제거
머리를 감고 나서 수건으로 뚝뚝 물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너무 꽉 짜면 큐티클이 손상될 수 있어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미용사에서 물기를 닦아주셨던 방식을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절대 탈탈 터는 형식으로 말려주지 않습니다. 살살 말려주세요 ㅠㅠ 어렵지만..
2. 트리트먼트 넉넉하게 바르기
모발 중간부터 끝부분 위주로 트리트먼트를 넉넉하게 바르고, 손이나 빗으로 골고루 펴 발라 주세요. 두피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3. 헤어캡 또는 랩 + 수건으로 감싸기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헤어캡이나 랩으로 감싼 다음 따뜻하게 데운 수건을 덮어주면 흡수력이 확 올라가요. 전자레인지에 수건을 30초 정도 데우면 좋아요.
방치 시간: 10~15분
4. 미온수로 헹구기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온수로 헹궈주세요. 너무 오래 헹구지 않아도 되고, 컨디셔너는 생략해도 됩니다.
5. 드라이 전 오일이 있다면 한 번 더 케어
드라이 전, 헤어오일이나 에센스가 있다면 끝부분 위주로 소량 도포하면 윤기 코팅 효과를 더할 수 있어요. 오일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주 2회만 꾸준히 해줘도 머릿결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 추가 꿀팁
- 트리트먼트를 바를 때는 두피보다는 모발 중심으로!
- 빗질은 젖은 상태에서 하지 말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넓은 빗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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